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약리학교실의 Xianyu Piao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세종과학펠로우십(복귀·유치 트랙)’에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복귀·유치 트랙)은 국내외 우수 신진연구자의 국내 연구 정착과 독립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신설된 기초연구사업이다. 특히 우수 연구인재의 국내 유치와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Piao 박사는 중국 국적 연구자로서 전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지도교수: 고정태 교수)를 취득한 후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선정은 국내에서 성장한 외국인 인재의 성공적인 연구 정착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Piao 박사는 2026년 9월부터 5년간 총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발병·진행과 동반 골대사 이상에서 Caspase-11의 비염증성 기능 규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Caspase-11의 새로운 비염증성 기능을 규명하고,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과 골대사 이상을 연결하는 분자적 기전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간질환이 전신 골대사와 치조골 리모델링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MASLD–골·치주조직을 연결하는 새로운 병태생리 축을 제시하고 간질환과 골대사 질환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표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Piao 박사는 “이번 세종과학펠로우십 선정은 독립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남대학교에서 쌓아온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대사질환과 골대사 분야의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