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전남치대 교수가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3월21일(화)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과재료학회에서 추천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영준 교수를 제49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최종 의결했다. 국내 치의학계 최고의 학술상으로 평가받은 협회대상 학술상 시상은 4월29일(토) 더K호텔(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2023년도 대의원총회에서 수여된다.
박영준 교수는 1989년부터 전남대 치과대학 전임강사 활동하며, 1997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에서 근무할 당시 치과용 복합레진 광개시제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하여 1999년 Dental Materials 저널에 제1저자/교신저자로서 관련 논문을 게재하였고 2001년 미국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박영준 교수는 학술논문 160편, 특허 5건, (공)저서 12권, 역서 6권(영서 2권, 일서 4권), 학회발표 144회의 수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으며, 2003년~2016년 ISO/TC106 전문위원으로서. 2011년 개발한 열가소성근관충전재료에 대한 새로운 ISO표준이 새로운 표준개발 항목(NWIP)으로 선정되었다. 또, 국제학술대회(IDMC2011) 조직부위원장과 2019년~2020년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박영준 교수는 “영광스러운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해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과의사로 키워주신 스승님들, 교육·연구의 길을 함께 해주신 선후배동료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연구에 함께 참여한 지도학생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박 교수는 이 상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연구자로서 꾸준히 노력하는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감을 가진다고 하였다. 남은 공직기간에도 그동안 해왔던 연구의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며 치과치료의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치과재료의 개선과 올바른 임상활용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여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