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전원, 인문학 시리즈 운영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이 10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호남의 문화를 만끽하다’와 ‘소통 능력 향상’을 주제로 2020 인문학 시리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학 시리즈’는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의료인의 자세 및 능력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인문학 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7주 동안 일주일에 한 개의 강의를 공개하면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시리즈 강의에는 인문대 류재한 학장과 아나스타 커뮤니케이션 대표 박진영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다. 10월 26, 11월 2일 강의는 ‘소통’에 대해 다루며, 11월 9일부터는 호남의 도시, 철학, 언어, 예술, 영화 등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병국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며, ‘인문학 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공감을 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